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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역사

미드 체르노빌 (Chernobyl) – 원자력 발전소 사고 실화

by □■■□■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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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미드생활 미드 소개에서는 스토리 전개에 대한 스포일러를 하지 않습니다.


감상의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대략적인 흐름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미드 체르노빌 (Chernobyl) – 원자력 발전소 사고 실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슬기로운 미드생활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드라마는 “체르노빌(Chernobyl)” 입니다.



미드 체르노빌은 1986년 4월에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를 다룬 HBO의 역사 미니 시리즈입니다.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체르노빌은 실존 인물들과 사건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제작을 위하여 HBO에서 엄청난 분량의 자료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제작진들의 노력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제71회 에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리뷰 웹사이트에서 해당 시대와 사건을 직접 겪었던 사람들이 미드 체르노빌을 높게 리뷰한 것이 알려지면서 더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HBO의 미드 체르노빌이 소재로 하고 있는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는 1986년 4월 26일에 구 소련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키예프주에서 발생한 사고로 지금까지 발생한 두 건의 7등급 원자력 사고 중 하나입니다. 다른 한 건은 최근인 2011년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며, 사고 등급인 7등급은 인류 역사상 실제로 발생했던 원전 사고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하는데요, 이 사고로 인하여 구 소련을 포함한 주변 국가의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방사능 피폭을 당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와 중증 질환 발병자가 속출하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이 구 소련의 붕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이야기합니다.



체르노빌의 주요 등장인물인 발레리 레가소프울리야나 호뮤크입니다. 발레리 레가소프는 체르노빌 사태 때에 사고 수습에 기여한 실존 인물인데요, 책임을 회피하고 개인적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자신이 보고 싶은 결론”만 보고 내세우는 대부분의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진실을 꿰뚫어 보며 그것을 강력하게 주장할 용기가 있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오른 쪽 사진의 울리야나 호뮤크는 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로 사고 당시에 수습을 위해 힘썼던 수많은 소련 과학자들을 대표로 나타내는 상징적인 캐릭터라고 제작사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작중에서 문제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들을 제공하며 사고 수습에 큰 공헌을 하게 됩니다.



HBO의 역사 미니시리즈 체르노빌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진실을 마주하지 못했을 때에 겪게 되는 대가는 혹독하다”는 것입니다. 극 중 초반에 등장하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담당자들은 책임 회피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또는 큰 일이 아닐 것이라는 막연하고 비논리적인 믿음을 가지고 초기 대응을 적절히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써 많은 사람들이 제때 대피를 하지 못하고 폭발이 발생한 원자로의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지 못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미드 체르노빌의 주인공들이 이런 이기적이고 지나치게 낙관적인 사람들을 설득해 나가면서 진실을 밝히며 사건의 본질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중요한 감상 포인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HBO의 미드 체르노빌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지금껏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역사 미니 시리즈들을 선보였었던 HBO의 또다른 작품으로 기존 작들을 넘어서는 완성도를 보여주는 훌륭한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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