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미드생활 미드 소개에서는 지나친 스포일러를 하지 않습니다.
감상의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미드 매지션스 (The Magicians) - 마법 배우는 대학원생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미드는 “매지션스 (The Magicians)” 입니다.
미드 매지션스는 SF 및 판타지 전문 드라마 채널인 SyFy에서 제작 및 방영한 마법 판타지 미드입니다. 타임지의 문학 비평가인 레브 그로스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2015년에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5까지 방영된 매지션스는 매니아층 사이에서 “성인판 해리포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마법을 배우는 학교가 초중고교 과정이 아닌 대학원이기 때문인데요, 등장하는 주인공들 역시 갓 대학을 졸업한 젊은 청년들로서 각자가 독특한 매력과 마법 특기(discipline)를 지니고 있답니다.
주인공인 쿠엔틴 콜드워터입니다. 극중에서 “너드(Nerd)”한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죠. 어려서부터 “필로리 앤 퍼더”라는 마법 판타지 소설에 빠져 지낸 쿠엔틴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항상 사람들 주변을 겉도는 패턴을 반복해왔습니다. 메인 캐릭터중 한명인 줄리아 위커와 어려서부터 친한 친구로 지내왔고 극중에서도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쿠엔틴의 마법 주특기는 여러 시즌이 거듭되면서도 쉽게 밝혀지지 않는데요, 과연 어떤 주특기를 갖게 되고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잘 지켜봐 주세요!
쿠엔틴의 친한 친구인 줄리아 위커입니다. 쿠엔틴과는 다르게 굉장히 사회적이고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인기도 굉장히 많은 것으로 극중에서 묘사 되어있습니다. 줄리아의 마법 주특기는 “지식형(Knowledge)”으로 고수준의 마법을 연구와 응용을 통해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극중에서 상당한 고난과 시련을 겪는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지만 고행을 통해 강력한 마법사로 거듭나는 스토리 전개가 극중 재미 포인트입니다.
주연중 한명인 페니 아디요디입니다. 까칠한 성격과 툭툭 쏘아 대는 말투로 악동기질이 다분한 캐릭터 이며 희귀 주특기인 “여행자(Traveler)” 특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자 특기는 이름 그대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즉 순간이동 능력을 지닌 주특기인데요, 매우 독특한 특기인 만큼 드라마 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쿠엔틴의 조력자이자 유쾌하고 엉뚱한 선배 역할을 하는 엘리엇과 마고입니다. 이 둘 역시 절친한 소울메이트로 묘사되는데요, 친근한 대학 선배 컨셉의 엘리엇과 마고의 마법 주특기는 “물리형(Physical)”입니다.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너드 쿠엔틴을 그나마 사람처럼 만들어 주는 유쾌 통쾌한 선배 듀오입니다.
쿠엔틴의 여자버전으로 볼 수 있는 앨리스 퀸입니다. 극중 초반에 상당히 너드한 범생이 느낌으로 등장하지만 이후 스토리 전개에서는 조금씩 세련된(?) 모습으로 변화하는데요, 앨리스의 주특기 역시 “물리형(Physical)”입니다. 물리형 중에서는 조금 특이한 부류로 확인되는데, 무엇인지는 독자분들께서 직접 감상하시면서 확인해 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쿠엔틴과의 관계 역시 감상 포인트입니다.
극중 설정에서는 가장 선배인 조시 호버맨입니다. 매지션스 초반에는 등장하지 않고 중반부 이후부터 나오게 되는데요, 우울하고 침울한 쿠엔틴과는 정반대인 성향의 캐릭터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파티를 즐겨하며 친구들에게 요리를 해 주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재밌고 활발한 조시의 주특기는 “자연형(Naturalist)”입니다. 자연의 구성 요소와 원소들을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
이렇듯 상당히 다채롭고 개성있는 주연 캐릭터들이 함께 마법을 배우고, 모험을 하며, 마주치게 되는 여러 문제와 고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매지션스의 주된 스토리 전개입니다. 매지션스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 바로 시즌당 한 두 번 꼴로 등장하는 “뮤지컬 씬”인데요, 주연 배우들의 노래 실력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실겁니다. 자, 지금까지 SyFy 채널의 판타지 미드 “매지션스(The Magicians)”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첫 번째 포스팅으로 선택한 이유는 역시 제 최애 미드이기 때문입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매지션스의 재미와 매력에 빠져 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공상과학 미드 “익스팬스(The Expanse)”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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