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 (The Vampire Diaries) - 하이틴 판타지 명작

슬기로운 미드생활 미드 소개에서는 지나친 스포일러를 하지 않습니다.

감상의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 (The Vampire Diaries) - 하이틴 판타지 명작

안녕하세요 여러분! 슬기로운 미드생활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드라마는 “뱀파이어 다이어리 (The Vampire Diaries)” 입니다.

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는 작중 가상의 마을인 미스틱폴스에서 여러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함께 지내며 생기는 일들을 소재로 하는 하이틴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L. J. Smith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미국의 방송사 CW에서 2009년에 시즌1을 시작으로 하여 2017년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즌8까지 총 8년에 걸쳐 방영된 인기작입니다.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스핀오프 시리즈인 “오리지널스(The Originals)”와 “레거시 (Legacies)”도 제작하게 되었는데요, 탄탄한 스토리라인 뿐만 아니라 에피소드마다 삽입된 사운드 트랙들도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메인 캐릭터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인 엘레나 길버트입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즌1을 기준으로 고등학생으로 등장하며 책임감이 강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묘사됩니다.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뒤에 동생인 제레미와 이모인 제나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힘겹지만 나름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도중 살바토어 형제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이 180도로 변하게 됩니다. 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여러 에피소드를 보시다 보면 엘레나의 정체 또한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엘레나가 100살이 한참 넘은 뱀파이어 형제들 사이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살바토어 형제 중 동생인 스테판 살바토어입니다. 스테판은 미스틱폴스의 초기 개척민들 중 한명으로 1864년에 17살의 나이로 뱀파이어가 된 것으로 묘사되며 형인 데이먼 보다는 5살 아래입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즌1에서는 뱀파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는 등 매우 착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요, 주인공인 엘레나와 사랑에 빠지면서 한동안 떠났었던 미스틱폴스에 다시 정착하게 됩니다.

스테판의 형인 데이먼 살바토어입니다. 점잖은 성격의 스테판과는 달리 꽤나 과격하고 즉흥적이며 충동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데요, 데이먼 또한 엘레나와 사랑에 빠지면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동생인 스테판과 같은 해에 뱀파이어가 되어 늙지 않은 채로 200년 가까이 살아왔으며, 스테판과는 다르게 인간의 피를 마시는 것을 꺼려하지 않습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즌1 초반에는 마치 악당처럼 묘사되지만 에피소드와 시즌을 거듭할수록 정 많고 의리 있는 캐릭터로 변모하게 됩니다.

엘레나와 가장 친한 친구들인 보니 베넷과 캐롤라인 포브스입니다. 보니가 속한 베넷가문은 17세기 당시 마녀 사냥이 벌어졌던 세일럼 지역 출신의 강력한 마녀 집안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보니에게도 마법의 힘이 흐르고 있을지 독자분들께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른쪽의 캐롤라인은 극중에서 가장 발랄하고 활기찬 컨셉의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상큼하고 귀여운 그녀에게 작중 세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고난을 겪으며 성장하는 그녀의 모습이 캐릭터에 더더욱 빠져들게 되는 포인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CW의 판타지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에서는 위에서 소개해 드린 인물들 외에도 정말 많은 캐릭터들과 다양한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등장하는데요, 시즌 1부터 감상하시면서 한 명씩 알아가는 재미도 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독특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분들이 계시다면 회화 공부를 겸하기에 나쁘지 않은 미드입니다. 주인공들이 구사하는 영어 표현들이 어렵지 않고일상적인 단어들 위주로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