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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공상과학(SF)

미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Raised By Wolves) - HBO MAX의 SF 미드

by □■■□■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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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미드생활 미드 소개에서는 지나친 스포일러를 하지 않습니다.

 

감상의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미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Raised By Wolves) - HBO MAX의 SF 미드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미드생활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드라마는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Raised by Wolves)"입니다.

 

미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일명 레바울은 지금으로부터 먼 미래에 미트라교라는 종교가 지구를 지배하면서 발생하는 신도들과 무신론자들 간의 전쟁, 그리고 그로 인해 붕괴를 앞둔 인류 문명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하는 SF 미드입니다. 2020년 9월에 HBO Max에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시즌1이 공개되었는데요, 영화 에일리언, 프로메테우스,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브 헤븐, 블랙 호크 다운으로 유명한 영국의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시즌2 제작 및 방영은 시즌1이 공개된 지 2주만에 확정되었으며 방영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시즌1의 첫 에피소드는 무신론자 진영의 한 기술자가 미트라교 진영의 안드로이드 2기를 포섭한 뒤 재프로그래밍 하여 12개의 인간 배아와 함께 미트라교의 손이 아직 닿지 않은 케플러-22 행성에 보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안드로이드들은 인간 배아들을 무신론자로 키워서 종교 갈등이 없는 새로운 인류 문명을 만드는 임무를 부여받고 지구를 떠나게 되는데요, 안타깝게도 그 임무는 순탄치 않았고 양육 과정에서 아이들이 죽어 나가거나 이후 미트라교 세력들에게 발각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 드렸었던 안드로이드 마더파더입니다. 기계인 안드로이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간적이며 감정적인 면모가 자주 드러나는 캐릭터들입니다. 흥미롭게도 왼쪽 사진의 마더는 본래 미트라교의 전투용 안드로이드인 "네크로맨서"인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강력한 음파를 쏘아 적을 제압할 수 있으며 비행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파더는 전투용 안드로이드가 아닌 일반 서비스형 모델이라고 하네요. 안드로이드 마더는 덴마크의 배우 아만다 콜린이, 파더는 영국의 배우 아부바크르 살림이 연기하였습니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미트라교는 태양신 솔(Sol)을 숭배하는 종교로 다른 종교나 무신론자들을 철저히 배척하는 집단으로 묘사됩니다. 커다란 태양 마크가 그려진 옷을 입고 다니며 상당한 기술력과 군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자신들의 종교 이념을 지키기 위해서 성전도 마다 하지 않을 만큼 극단적인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과연 안드로이드 마더와 파더는 미트라교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인류 문명을 개척하는 임무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번 미드 소개에서는 HBO Max의 신작 SF 미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명품 방송사 HBO에서 내놓은 신작 SF 미드 답게 화려한 CG와 연출이 매우 우수한 작품입니다. SF 미드의 팬으로서 시즌2 제작이 확정 소식이 참 반가웠습니다.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되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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